우리나라 토양은 비옥도가 낮기 때문에 토양비옥도 향상에 목표를 두고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도록 권장하였으며 목표수량을 최고수준으로 설정하고 비료를 공급하는 다비다수농법이 성행하였다.
이로 인해 시비기준량을 훨씬 상회하는 과비풍조가 농가에 보편화되기에 이르게되며 토양에 공급한 비료의 종류별 토양 중 수지를 조사한 결과 질소, 인산, 칼리, 등의 토양 투입 양이 너무 많아서 축적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작물생산 환경이 점차 악화되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농업정책이 시행되면서 이러한 과잉시비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달라지고 있다. 쵠환경농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아직은 미흡하지만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또한 최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학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화학비료 및 퇴비의 장단점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요즈음에는 그 장점에 비해 단점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화학비료를 공급하여 생산한 농산물은 마치 유해한 성분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것처럼 이해되는 경우도 있다. 화학비료를 공급하여 생산한 농산물에 비해 퇴비나 기타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여 생산한 농산물은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비료성분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부산물비료를 과량으로 토양에 시용하였을 경우 화학비료와 마찬가지로 토양환경을 악화시키며 생산물의 품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화학비료는 퇴비가 갖지 못한 장점, 즉 가격의 저렴함, 다루기 편함, 효과의 빠름 및 목표성분의 임의 조절기능등을 갖고 있으며, 퇴비는 화학비료가 갖고 있지 못한 토양 개량 효과와 토양 산도 교정 효과가 있으므로 이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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